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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9 02:41 수정 : 2005.03.09 02:41

러시아군 “특수작전중 마스하도프 전 대통령 숨져”

체첸 반군 지도자 아슬란 마스하도프가 사망했다고 러시아군 관계자가 밝혔다고 <에이피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군 대변인 일리야 샤발킨 대령은 8일 마스하도프가 러시아군이 벌인 ‘특수작전’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샤발킨의 말을 인용해 마스하도프가 체첸공화국 북부 톨스토이 유르트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관리들은 이날 톨스토이 유르트의 정부청사를 공격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던 반군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마스하도프는 1994~1996년 러시아군에 맞서 체첸 분리주의운동을 이끌었으며, 러시아군이 물러난 뒤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 강경파 지도자인 샤밀 바사예프가 체첸 독립 세력 내에서 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후 투쟁에서 마스하도프는 제한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테르팍스>는 지난 2월 바사예프가 사망했다고 보도했었다.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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