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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9 10:08 수정 : 2005.03.09 10:08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통계청장이 8일 찰스 왕세자와카밀라 파커 볼스의 세속 결혼식에 대한 11건의 반대청원을 기각, 이들의 결혼에 대한 법적 걸림돌이 모두 제거됐다.

영국통계청(ONS)에 따르면 지난 4일이 오는 4월 8일로 예정된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의 결혼에 대한 법적인 반대청원 마감일이었고 이들의 거주지인 치픈햄과 시런세스터에 11건의 반대청원이 접수됐다.

반대청원 내용은 대부분 찰스가 세속 결혼식을 하는 것이 위법이라는 내용이었으나 렌 쿡 통계청장은 이들 반대청원이 법률적으로 결혼 불허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왕족의 세속 결혼식을 금지하는 과거의 법이 1998년 왕족과 일반 시민을 동등하게 대우하는 인권법이 제정으로 효력을 잃었다는 것이다.

한편 영국 우편업체 로열메일은 이날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의 결혼을 기념하는우표를 공개했다.

찰스 왕세자 결혼 기념우표는 찰스와 카밀라가 편안하게 서로 웃는 사진이 담긴30펜스짜리와 두 사람이 공식 초상화와 같은 자세를 취한 해외우편용 68펜스짜리 등두 종으로 결혼식 당일인 4월 8일부터 판매된다.

(런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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