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3.10 01:09 수정 : 2005.03.10 01:09

남아공 노스웨스트주 스틸폰테인과 클러크스도프 지역에 9일 리히터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해 3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통신 사파(SAPA)가 보도했다.

이날 지진은 현지시간 낮 12시15분부터 22분 사이에 요하네스버그에서 남서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클러크스도프와 인근 스틸폰테인에서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스틸폰테인 부근 DRD골드(DRDGold) 광산에서 작업 중이던 광부3천200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광산에서만 13명이 부상했다고 회사 대변인 제임스 던칸은 밝혔다.

던칸은 당시 네 차례의 강력한 진동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스틸폰테인 지역에서 학교 2곳을 포함한 건물들이 파손됐으나 정확한피해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 지진 전문가는 지진 안전지대로 알려진 남아공에 그런 강도의 지진이 발생한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사파는 덧붙였다.

이날 지진이 광산의 폭파활동 때문인지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인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남아공에서는 지난 1969년 웨스턴 케이프주에서 리히터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