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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0 02:52 수정 : 2005.03.10 02:52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보안당국자들은 9일 요르단강 서안 예리코의 치안권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이양하는 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양측 보안 당국자들은 이날 치안권 이양에 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했으나 접촉은 20분만에 끝났다고 이스라엘군 방송이 전했다.

양측은 이스라엘군의 철수 규모와 특히 예리코 진입 관문의 이스라엘군 검문소철거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스라엘 보안 관리들은 양측이 합의에 실패했으며 2차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말했으나 회담 시기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8일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 정상회의에서 예리코와 툴카렘을포함한 서안지역 5개 도시의 치안권을 팔레스타인측에 이양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텔아비브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 자살폭탄 테러로 합의 이행이 지연돼왔다.

마흐무드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과 샤울 모파즈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8일 2주만에 가진 고위급 회담에서 예리코와 툴카렘에 대한 이스라엘의 치안권을 수일 내에자치정부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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