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는 10일 리비아 등 일부 국가에 핵기술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자국의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이란에 원심분리기를 제공했다고 확인했다. 셰이크 라시드 아흐메드 정보부 장관은 이날 “칸 박사가 이란에 원심분리기를 제공했다”며 “이것은 개인적인 일로서 파키스탄 정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칸 박사는 이란에 핵개발 기술을 넘겼다고 밝힌 바 있지만 파키스탄 정부가 이를 시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흐메드 장관은 이날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현지 언론 주최 세미나에서 이런 사실을 밝혔으나, 파키스탄 정부가 칸 박사를 제3국에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슬라마바드/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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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박사, 이란에 핵기술 제공” |
파키스탄 정부 첫 공식시인
파키스탄 정부는 10일 리비아 등 일부 국가에 핵기술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자국의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이란에 원심분리기를 제공했다고 확인했다. 셰이크 라시드 아흐메드 정보부 장관은 이날 “칸 박사가 이란에 원심분리기를 제공했다”며 “이것은 개인적인 일로서 파키스탄 정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칸 박사는 이란에 핵개발 기술을 넘겼다고 밝힌 바 있지만 파키스탄 정부가 이를 시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흐메드 장관은 이날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현지 언론 주최 세미나에서 이런 사실을 밝혔으나, 파키스탄 정부가 칸 박사를 제3국에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슬라마바드/외신종합
파키스탄 정부는 10일 리비아 등 일부 국가에 핵기술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자국의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이란에 원심분리기를 제공했다고 확인했다. 셰이크 라시드 아흐메드 정보부 장관은 이날 “칸 박사가 이란에 원심분리기를 제공했다”며 “이것은 개인적인 일로서 파키스탄 정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칸 박사는 이란에 핵개발 기술을 넘겼다고 밝힌 바 있지만 파키스탄 정부가 이를 시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흐메드 장관은 이날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현지 언론 주최 세미나에서 이런 사실을 밝혔으나, 파키스탄 정부가 칸 박사를 제3국에 넘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슬라마바드/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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