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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1 17:43 수정 : 2005.03.11 17:43

일본 학부모 10명중 7명은 초등학교 영어수업 의무화에찬성한 반면 교사들은 절반 가량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문부성이11일 밝혔다.

문부성이 영어수업 의무화와 관련해 지난해 6월 전국 230개 초등학교 4~6학년생학부모 9천600명과 교사 2천200명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학부모 71%와 교사 37%가 영어수업 의무화에 찬성한 반면 학부모 22%와 교사 54%는 반대했다.

찬성론자 대부분은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일찍 시작하면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반대론자 대부분은 학생들이 다른 과목들을 좀더 깊게 배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문부성 산하 특별위원회격인 중앙교육협의회로 보고됐으며 협의회는 올 가을까지 영어수업 의무화 여부에 대해 결정할 방침이다.

문부성 관계자들은 11일 교사들은 영어수업 의무화로 인한 업무부담을 우려해일본어 등 다른 학과목에 우선순위를 둔 것 같다고 풀이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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