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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서 또 조류독감 의심사례 발생 |
베트남 보건당국은 조류독감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 1명이조류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12일 밝혔다.
베트남 북부 타이빙 성 의료센터의 다오 트롱 비크 부소장은 조류독감에 걸린 21세 남자 환자를 돌보던 41세의 여자 간호사가 고열과 기침, 폐렴 증세를 보여 하노이로 후송됐다고 전했다.
이 간호사가 조류독감에 걸린 것이 확인되면 2번째로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베트남 의료진으로 기록된다.
지난 7일 역시 타이빙 성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남자 간호사(26)가 조류독감 양성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인터넷 성명을 통해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은조류 독감이 세계적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운 사례가 발생하면 시간과 장소 등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하노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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