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들은 7살에서 13살 어린이들로 이들은 보홀섬 중부 마비니의 산 호세 초등학교 교문앞에서 파는 달콤한 카사바 튀김을 사먹은 뒤 변을 당했다. 위코코 국장은 “(희생자들에게서) 내부출혈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선 라쿠민(쥐약 제품의 일종)과 청산독으로 인한 중독일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다”며 “우리 팀이 카사바 튀김을 만드는데 필요한 튀김가루 통과 비슷하게 생긴 살충제 통을 발견했기 때문에 살충제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홀섬에 있는 국가조사국 전문가들은 14일이나 15일까지 어린이 희생자들의 사인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닐라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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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를 튀김가루 오인, 필리핀 어린이 27명 사망” |
입력 : 2005.03.13 15:27 28'
지난주 필리핀 보홀섬에서 어린이 27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치료를 받게 된 참변이 발생한 것은 살충제를 튀김가루로 오인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필리핀 데일리 인콰이어러가 13일 보도했다.
레이날도 위코코 국가조사국 국장은 튀김가루 통과 비슷한 살충제 한 통이 이들 어린 희생자에게 열대성 작물인 카사바 튀김을 판 것으로 의심되는 한 노점상의 집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희생자들은 7살에서 13살 어린이들로 이들은 보홀섬 중부 마비니의 산 호세 초등학교 교문앞에서 파는 달콤한 카사바 튀김을 사먹은 뒤 변을 당했다. 위코코 국장은 “(희생자들에게서) 내부출혈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선 라쿠민(쥐약 제품의 일종)과 청산독으로 인한 중독일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다”며 “우리 팀이 카사바 튀김을 만드는데 필요한 튀김가루 통과 비슷하게 생긴 살충제 통을 발견했기 때문에 살충제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홀섬에 있는 국가조사국 전문가들은 14일이나 15일까지 어린이 희생자들의 사인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닐라 AFP=연합뉴스)
희생자들은 7살에서 13살 어린이들로 이들은 보홀섬 중부 마비니의 산 호세 초등학교 교문앞에서 파는 달콤한 카사바 튀김을 사먹은 뒤 변을 당했다. 위코코 국장은 “(희생자들에게서) 내부출혈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선 라쿠민(쥐약 제품의 일종)과 청산독으로 인한 중독일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다”며 “우리 팀이 카사바 튀김을 만드는데 필요한 튀김가루 통과 비슷하게 생긴 살충제 통을 발견했기 때문에 살충제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홀섬에 있는 국가조사국 전문가들은 14일이나 15일까지 어린이 희생자들의 사인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닐라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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