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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2.26 17:58 수정 : 2006.12.26 20:09

닌텐도 체험게임기 ‘위’...소니 플레이스테이션3
매킨토시-윈도 호환 SW...고화질 프로젝터

올해도 수많은 신기술 전자제품이 쏟아져 나왔다. 영국 <비비시>(BBC)는 25일 이 가운데 ‘2006 최고의 제품’ 네 가지를 뽑았다. 차세대 게임기 닌텐도 ‘위(Wii)’(사진 오른쪽)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사진 아래), 매킨토시와 윈도우를 동시에 쓸 수 있는 ‘패러럴 데스크톱’, 고화질 프로젝터 등이다.

우선 닌텐도 ‘위’는 “차세대 게임기가 진정으로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며 “게임을 전혀 할 것 같지않은 사람들에게 게임의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는 버튼 조작이 아니라, 야구 게임이라면 리모콘을 야구 방망이 대신 휘두르는 식의 체험형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역시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도 “차세대 게임기술과 DVD 기술 등의 환상적 조합을 보여줬다”는 이유로 선정됐다.

매킨토시와 MS 윈도우를 동시에 쓸 수 있는 소프트웨어 ‘패러럴 데스크톱’도 “불가능한 일로 간주되던 게 현실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에는 두 운영체제를 동시에 쓰려면 속도가 너무 느리거나, 운영체제를 바꿀 때마다 컴퓨터를 껐다 켜야하는 탓에 불편했다.

고화질 프로젝터는 값비싼 LCD 텔레비전의 대안으로, “42인치 평면 텔레비전을 살 돈이면 환상적인 180인치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준급 화질에 영화관 분위기를 낼 수 있고, 이동설치가 편리한 것도 장점이다.

김순배 기자 marc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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