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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5 00:00 수정 : 2005.03.15 00:00

서울의 생활환경은 세계 215개 도시 가운데90위로 평가됐다.

14일 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머서 휴먼 리서치 컨설팅(MHRC)이 발표한 삶의 질평가에서 서울은 에스토니아의 탈린과 함께 공동 90위에 머물렀다.

서울은 지난해평가에서도 단독 90위에 랭크된 바 있다.

머서 휴먼 리서치 컨설팅은 매년 '살기 좋은 도시' 보고서를 발표하는데 한국도시로는 서울과 여수, 울산이 포함돼 있다.

이 조사는 다만 실제 거주자가 아니라외국인, 주로 구미 비즈니스맨들의 시각이 크게 반영돼 있다는 점이 한계이다.

여수는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와 공동 109위에, 울산은 에콰도르의 키토와 같은114위에 각각 랭크됐다.

뉴욕(100)을 기준으로 한 서울의 평점은 81.5였으며 여수와울산은 75.5와 74.5로 각각 평가됐다.

개인의 안전만을 기준으로 한 별도 평가에서는 울산과 여수가 공동 99위였으며서울은 이보다 뒤진 104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스위스의 제네바와 취리히가 전반적인 삶의질에서 각각 1, 2위 자리를 고수했으며 최하위도 이라크의 바그다드로 작년과 같다.

바그다드의 평점은 뉴욕을 기준으로 14.5에 불과했다.

전반적인 삶의 질을 기준으로 캐나다의 밴쿠버와 오스트리아의 빈이 공동 3위,프랑크푸르트와 뮌헨, 뒤셀도로프가 공동 5위,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와 스위스의 베른, 코펜하겐, 시드니가 공동 8위에 올랐다.

아시아 지역 도시 중에는 일본의 도쿄와 싱가포르가 공동 34위로 순위가 가장높았고 요코하마가 보스턴과 함께 공동 36위, 고베가 뉴욕, 런던과 함께 공동 39위에 각각 랭크됐다.

개인의 안전 기준으로는 룩셈부르크가 1위였고 헬싱키와 베른, 제네바, 취리히가 공동 2위, 스톡홀름과 빈이 공동 6위, 코펜하겐, 뒤셀도로프, 프랑크푸르트, 뮌헨, 오슬로가 공동 8위로 조사됐다고 MHRC는 밝혔다.

(제네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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