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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6 01:52 수정 : 2005.03.16 01:52

중국은 15일 대만이 독립을 추구할 경우 군사적으로 대응한다는 반국가분열법이 대만 관련 정책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강변했다.

대만사무판공실의 왕자이시 부주임은 반국가분열법이 통과된뒤 하루만인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새 법률 제정이 중국의 원칙과 전반적 정책에서 중요한수정이나 변화가 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또한 대만에 대한 중국의 자세가 완고해졌다는 의미도 또한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법은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분리주의자들에 의한 심화된 활동들때문에 필요하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움직임이 무엇이냐는 대만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한편 이틀간의 일정으로 이날 보스니아를 방문한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은 믈라덴 이바니치 외무장관과 회담을 마친뒤 위기상황을 부른 것은 중국이 아니라 대만의 분리주의자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나의 중국이 있고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며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대만이 중국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것을 허용치 않을 것"이라며 "반국가분열법은 중국의 통일에 대한 고결하고도 강력한 노력의 반영물"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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