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족 고위 관계자도 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키르쿠크 처리문제에 대해오는 10월 신 헌법이 제정될 때까지 영토분쟁을 유보한다는 과도헌법에 따라 키르쿠크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지난 1월 총선에서 이라크 시아파 정당 연합체인 유나이티드이라크연맹(UIA)이전체 제헌의회 275석 가운데 146석을 차지해 최대 정치세력의 위치를 점했고, 쿠르드족 연합체인 쿠르드연맹이 77석을 확보해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제헌의회 개원을 하루 앞두고 이라크 저항세력들의 공격은 이어졌다. 이라크에서는 이날 3건의 차량 폭발사건이 일어나 최소한 5명이 숨졌다. 바그다드 국제공항 인근에서 오전 발생한 차량폭발 사건으로 최소한 4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다른 지역에서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로 1명의 아이가 숨졌다. 이마드 무스타파 미국주재 시리아 대사는 이라크가 내전에 빠져들 수 있으며,이는 전역으로 확산되는 도미노 효과를 가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그다드 APㆍAFP=연합뉴스)
|
이라크 제헌의회 오늘 역사적 개원 |
이라크 제헌의회가 16일 역사적인 개원식을 갖고대통령과 제헌의회 의장 선출에 나선다.
지난 1월30일 총선거를 통해 선출된 제헌의원들은 이날 첫 회의에서 이라크 과도정부 대통령과 2명의 부통령 및 제헌의회 의장 등을 선출할 것 같다고 이라크 시아파의 이슬람다와당 2인자인 자와드 알-말리키가 15일 전했다.
그는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시아파-쿠르드족간의 협상에 따라 과도정부 대통령직은 쿠르드족에 돌아가고, 2명의 부통령직은 각각 시아파와 수니파에 배분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과도정부 대통령에는 쿠르드 지도자인 잘랄 탈라바니 쿠르드애국동맹(PUK)총재가, 시아파 출신 부통령에는 아델 압둘 마흐디 이라크 임시정부 재무장관이 각각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 수니파에 돌아갈 나머지 부통령직에는 곧 퇴임할 가지 알-야와르 현 임시정부 대통령, 하젬 알-하사니 산업장관 및 셰이크 파와즈 알-자브라, 후세인 알-주부리 등이 경합하고 있다.
알-야와르 임시정부 대통령은 제헌의회 의장 후보로도 강력히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슬람다와당의 알-말리키는 "우리는 오늘(15일) 쿠르드 및 수니파와 집중적인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협상이 타결될 경우 제헌의회는 대통령과 의회 의장에 대한투표를 내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아파의 다른 관계자는 "향후 수일 내에 과도헌법에 따른 키르쿠크 처리 등을포함한 일반적인 원칙 선언에 대한 서명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쿠르드족 고위 관계자도 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키르쿠크 처리문제에 대해오는 10월 신 헌법이 제정될 때까지 영토분쟁을 유보한다는 과도헌법에 따라 키르쿠크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지난 1월 총선에서 이라크 시아파 정당 연합체인 유나이티드이라크연맹(UIA)이전체 제헌의회 275석 가운데 146석을 차지해 최대 정치세력의 위치를 점했고, 쿠르드족 연합체인 쿠르드연맹이 77석을 확보해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제헌의회 개원을 하루 앞두고 이라크 저항세력들의 공격은 이어졌다. 이라크에서는 이날 3건의 차량 폭발사건이 일어나 최소한 5명이 숨졌다. 바그다드 국제공항 인근에서 오전 발생한 차량폭발 사건으로 최소한 4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다른 지역에서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로 1명의 아이가 숨졌다. 이마드 무스타파 미국주재 시리아 대사는 이라크가 내전에 빠져들 수 있으며,이는 전역으로 확산되는 도미노 효과를 가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그다드 APㆍAFP=연합뉴스)
쿠르드족 고위 관계자도 양측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키르쿠크 처리문제에 대해오는 10월 신 헌법이 제정될 때까지 영토분쟁을 유보한다는 과도헌법에 따라 키르쿠크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지난 1월 총선에서 이라크 시아파 정당 연합체인 유나이티드이라크연맹(UIA)이전체 제헌의회 275석 가운데 146석을 차지해 최대 정치세력의 위치를 점했고, 쿠르드족 연합체인 쿠르드연맹이 77석을 확보해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제헌의회 개원을 하루 앞두고 이라크 저항세력들의 공격은 이어졌다. 이라크에서는 이날 3건의 차량 폭발사건이 일어나 최소한 5명이 숨졌다. 바그다드 국제공항 인근에서 오전 발생한 차량폭발 사건으로 최소한 4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다른 지역에서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로 1명의 아이가 숨졌다. 이마드 무스타파 미국주재 시리아 대사는 이라크가 내전에 빠져들 수 있으며,이는 전역으로 확산되는 도미노 효과를 가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그다드 APㆍAFP=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