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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7 02:04 수정 : 2005.03.17 02:04

아프리카연합(AU)이 콩고민주공화국동부 지역의 반군 무장해제를 위해 6천~7천명에 이르는 평화유지군을 추가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AP가 16일 보도했다.

지니트 AU 평화.안보 커미셔너는 이날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콩고주둔 유엔사령관과 유엔난민고등판무관, EU 및 르완다, 콩고, 부룬디 등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동안 열린 회의 후 이같이 밝혔다.

지니트 커미셔너는 그러나 구체적인 문제들이 추가로 논의돼야 한다고 밝히고이를 위해 관계 전문가들이 이달 말 접촉을 갖고 추가로 파병 될 AU 평화유지군이독자적으로 운용될 것인지 또는 기존 배치된 유엔평화유지군 또는 콩고공 정부군과함께 작전을 펼 것인지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얀 에겔란트 유엔 인도지원담당 사무차장은 콩고공 동부지역 내 상황이 수단 다르푸르 지역에 비해 더욱 악화된 상태로, 세계에서 가장 큰 해결과제라고 지적했다.

콩고공화국은 지난 2003년 내전이 공식적으로 종식됐으나 울창한 삼림으로 뒤덮인 산악지대인 동부지역에서는 여전히 반군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1999년 이후교전으로 인해 5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만명의 부녀자들이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보고되고 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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