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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8 02:30 수정 : 2005.03.18 02:30

하마스등 ‘카이로선언’ 합의
공격중단등 요구…‘이스라엘’ 호응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등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지도자들은 17일 이스라엘이 대팔레스타인 공격을 중단하고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석방하는 것을 조건으로 올해 말까지 대이스라엘 공격을 삼가고 냉각기를 갖겠다고 합의했다.

팔레스타인 주요 정파와 하마스 등 13개 무장단체 대표들은 지난 15일부터 이집트 카이로에서 3일간 대이스라엘 공동전선을 논의한 뒤 이날 발표한 ‘카이로 선언’이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이스라엘과의 전면적인 공식 휴전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어 합의하지 않았다.

하마스는 이 성명서가 조건부 휴전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스라엘이 이를 지키지 않으면 올해 말에 이 성명서의 효력은 끝난다고 밝혔다. 이날 합의에는 이집트의 정보 책임자인 오마르 수레이맨이 핵심적인 중재 구실을 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이 냉각기를 유지하는 한 군사 공격을 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아리엘 샤론 총리 측근이 <아에프페통신>에 말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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