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이 어찌한들 그들이 오고 섬을 침공하지 않는 한, 21세기에 일어날 가능성도 없지만 독도에 대한 소유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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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한국 독도문제로 산더미같은 격정분출” |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최근 일본 시마네현 의회 조례통과 등 최근 조치가 일부 한국인들을 들끓게 했다고 17일 전했다.
미 서부 최대부수의 영향력을 가진 타임스는 이날 '독도, 한국내 산더미같은 격정 분출(A Cluster of Rocks Erupts Into a Mountain of Emotion in S. Korea)' 제하의 서울발 기사에서 불모의 작은 섬들을 두고 한국과 일본 두 나라로부터 영유권이 주장되고 있다며 한국인들이 주한 일본대사관앞 혈서시위는 물론 일장기 소각ㆍ훼손 등 전국적으로 격렬한 항의가 잇따르고 있음을 자세히 보도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포스터를 찢는 시위 참가자의 사진을 함께 실은타임스는 시마네현 의회가 지난 1905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날을 기념, 2월22일을'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한다는 조례를 통과시켜 반일시위가 점점 거세졌다고 전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으로 끝난 일제 강점은 한국 역사에서 가장 뼈아픈 장 가운데 하나로 수백만 명의 한국인들이 강제노동 혹은 성노예로 억압을 받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문은 독도를 검정색 바탕에 흰 고딕체로 `Dokdo'로 처리, 다케시마를병기한 워싱턴 포스트 그래픽과는 차이를 보였으나 동해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일본해(Sea of Japan)'으로 표기했다.
타임스는 또 이 작은 섬(islets)에 관한 거의 모든 것들은 이론의 여지가 많다면서 우선 명칭부터 한국은 독도, 일본은 다케시마로 부르며 미국 정부간행물 2004세계연감(World Fact Book)은 19세기에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선박 이름을 따 리앙쿠르 록스(Liancourt Rocks)로 표기하고 있고, 바다 역시 세계적으로 일본해로 알려져 있지만 한국인들은 동해로 부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LA 타임스는 독도가 약 46에이커에 달하는 보잘 것 없는 뾰족한 바위섬들에 불과, 소수의 한국 경찰경비대를 제외하곤 사람이 살고 있지 않지만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는데다 지금은 어업과 탐조 명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신문은 한일 국교정상화 40돌이 되는 올해 독도분란으로 분노가 촉발되는 등 어느 때보다 양국간 긴장이 높아졌다고 전하면서 공로명 전 주일대사는 그러나 "양국 관계는 지속될 것이고 그렇게 돼야 한다고 본다.
독도는 우리 땅이다.
일본 (시마네)현이 어찌한들 그들이 오고 섬을 침공하지 않는 한, 21세기에 일어날 가능성도 없지만 독도에 대한 소유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일본 (시마네)현이 어찌한들 그들이 오고 섬을 침공하지 않는 한, 21세기에 일어날 가능성도 없지만 독도에 대한 소유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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