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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8 17:25 수정 : 2005.03.18 17:25

일본 제 1야당 간부가 `독도분란'과 관련,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외교가 사면초가에 놓여 "일본이 고립상태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치로 요시오(鉢呂吉雄) 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시마네현의 조례제정과 관련한 한국의 반발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 "단순히 `냉정한 대처'만 주문해서는 설득력이 없다"면서 이렇게 비판했다.

하치로 위원장은 러시아와 영토분쟁중인 북방4개섬(일본명 북방영토ㆍ 러시아명쿠릴열도) 문제와 관련, "러시아 외상도 오지 않고 있다"면서 "푸틴 대통령의 방일을 실현해 이 문제를 마무리할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서두르고 있는 사실을 들어 "(미국의) 압력으로 일본이 양보해 먹거리의 안전을 해치는 사태를 초래하는 대응"이라고비판했다.

그는 또 "고이즈미 총리의 외교가 난관에 봉착해 일본이 고립상태"라면서 "고이즈미 정권에 한계가 왔다"고 주장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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