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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9 21:21 수정 : 2005.03.19 21:21

파키스탄 중부 산악지역에서 이슬람 순례자들을태운 트레일러트럭이 도로 옆 강으로 추락해 최소 50명이 숨졌다고 현지 헌병이 19일 밝혔다.

현지 헌병 관리인 모하메드 아크타르는 사고가 18일 오후 늦게 중부 펀자브주물탄에서 북서쪽으로 200㎞떨어진 산악지대 데라 가지 칸에서 트럭이 길을 벗어나물살이 빠른 강으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고 후 강물에서 헤엄쳐 나온 2명이 사고를 신고했다며 구조대가 강에서 시체 50구를 인양하고 계속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익명을 요구한 다른 관리는 사고발생 사실을확인하고 탑승자들은 이슬람 사원을 방문한 뒤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열악한 도로와 규정을 무시한 운전 등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2월 27일에도 수도 이슬라마바드 남동쪽 120㎞의 칼라 카하르고속도로에서 학교 소풍버스 충돌사고로 어린이 10명이 숨진 바 있다.

(물탄<파키스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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