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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1 17:57 수정 : 2005.03.21 17:57

호주 대학연구진 발표

“100살까지 살고 싶다면 느긋한 생활태도를 지녀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최근 조사한 결과 100살 이상 사는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이 남다르고 인생에서 겪는 극적인 사건들도 남들보다 걱정을 적게 하면서 넘기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0일 오스트레일리아 플린더즈 대학 차메인 파워 박사 연구팀이 브리즈번에서 열린 ‘국제 노인건강 및 장수 학술대회’ 주제발표에서 100살 이상 된 노인 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그들 대부분이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파워 박사는 “그들 중에는 전쟁에 참전했던 사람, 남편이 전쟁에 갔을 때 혼자 남아 아이들을 돌보았던 사람, 대공황 시기를 살았던 사람, 자녀들이 먼저 죽은 사람들도 있다”며 “스트레스를 어떻게 피하느냐가 아니라 거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래 사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중요한 특성은 유머감각과 강한 직업윤리, 적극적인 성격, 깊은 신앙심 등이라며 “그들과 함께 있으면 우리도 즐거워진다”고 설명했다.

오클랜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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