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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3 18:22 수정 : 2005.03.23 18:22

“국민갈증 해소” 상징…대선출마 준비중

부패 추문으로 권좌에서 쫓겨나 일본에서 망명 중인 알베르토 후지모리(66) 전 페루 대통령이 자신의 이름을 딴 음료상표 ‘후지-콜라’를 내놓고 정치권 복귀와 내년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를 보면,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아들 겐지는 ‘후지-콜라’를 맥주·광천수·탄산음료 제조업체 상표로 등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이 새 음료가 “불만으로 가득 찬 국민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그의 측근들은 전했다.

그의 지지자들은 새 음료가 후지모리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동시에 2006년 대선 자금을 보태는 데도 큰 도움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후지모리의 핵심 측근은 “유권자들이 이 음료를 보면 후지모리 전 대통령에게 자신들이 갖고 있는 좋은 감정을 떠올리게 될 것”이라면서, 이 음료가 내년 대선에서 일등공신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멕시코시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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