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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5 06:46 수정 : 2005.03.25 06:46

24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의 정부청사 앞에서 시위대가 한 불타는 차를 바라보고 있다. 시위대는 이날 폭동진압 경찰과 충돌한뒤 정부청사에 난입해 장악했으며 아스카르 아카예프 대통령은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AP=연합뉴스).


키르기스스탄 아카예프 대통령 사임문건 서명

키르기스스탄의 아스카르 아카예프 대통령이 24일 사임 문건에 공식 서명을 하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고 러시아 언론들이보도했다.

지난 2000년 이후 수감됐다가 이날 시위대들의 형무소 습격으로 풀려난 야당 지도자 펠릭스 쿨로프 전 부총리는 비슈케크의 정부 청사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이같이밝혔다.

하지만 이날 국외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진 아카예프 대통령이 언제 사임 문건에서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인테르팍스 통신은 아카예프 대통령 가족들만이 헬기를 타고 카자흐스탄에도착했다면서 아카예프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에 갔다는 이전 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러시아 NTV는 카자흐스탄의 비공식 소식통을 인용해 아카예프 대통령 가족들이알마티 인근 군용 공항에 내렸으며 아카예프 본인은 다른 국가로 향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가 어느 국가로 망명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카자흐스탄 외무부과 러시아 주재 카자흐스탄 대사관은 아카예프 대통령 일가의카자흐스탄 도착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 주재 키르기스 대사관측도그의 모스크바 망명 소식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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