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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5 18:26 수정 : 2005.03.25 18:26

미국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일본 최대기업 중 하나인 세이부철도그룹을 9000억엔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골드만삭스가 세이부철도그룹의 지주회사인 고쿠도의 채무를 떠안는 대신 세이부 지분을 매입하는 거래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분 인수 가격으로 주당 1600엔을 제시했는데, 이는 세이부가 지난해 12월 상장기업 명단에서 퇴출됐을 당시 주당 485엔이었던 것에 비해 4배나 높은 가격이다.

세이부는 고쿠도의 전 회장이 보유 지분을 허위 신고하면서 상장이 폐지돼 지금은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세이부의 부동산과 레저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강김아리 기자 a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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