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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 지지율 45% 사상 최저 기록 |
미국 내 조지 부시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 2001년 취임 이후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USA 투데이와 CNN, 갤럽이 지난 21~23일 성인 1천1명을 조사해 2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5%로 지난 2월말, 3월초 실시된여론조사 때보다 지지율이 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시 대통령이 지난 2001년 임기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가장 낮은 지지율은지난해 5월의 46%였다.
갤럽은 부시 대통령이 휴가를 중단하면서까지 테리 시아보의 생명연장법안에 서명하는 등 시아보 사건에 적극 개입한 것이 지지율 하락의 주된 원인이 됐을 것으로추정했다.
또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도 지지율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 59%로 이달 초 조사 때보다 9%포인트 늘어났으며 17%는 미국 경제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로 연료가격 상승을 들었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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