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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신문> “이란, 미공격에 대응준비 완료” |
북한의 평양방송은 26일 이란의 알리 살리미 육군사령관이 최근 미국의 군사공격을 물리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한 사실을보도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최근 이란 군 육군사령관이 한 행사에서 연설하면서 이란은미국과 유태복고주의 정권(이스라엘)의 군사적 위협에 경각성을 높이고 있으며, 하늘과 땅 바다로부터의 공격을 물리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또 "그는 이란의 정권을 뒤집어 엎으려 하고 있는 이들 국가의 그 어떤군사적 공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방위 전략을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지난 21일 우라늄 농축을 강행하고 있는 이란에 핵무기를 포기하는대가로 안전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요청을 거부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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