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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말레이시아 여성 승용차밖 투신 사망 |
달리던 승용차 안에서 남편과 부부 싸움을 하던 말레이시아 30대 주부가 차밖으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고 말레이시아의 일간스타지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포 지역에 사는 38세 주부가 지난 22일 새벽 1시께 남편(34)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갑자기 차밖으로 몸을 던졌다고 전했다.
남편은 차를 세우고 아내를 찾았으나 주변이 캄캄해 실패, 결국 인근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아내를 30여분 만에 발견했다.
남편은 아내를 이포 병원에 옮겼으나 새벽 2시께 심한 머리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스타지는 전했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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