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ㆍ카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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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ㆍ아프간서 미군 7명 사망 |
이라크에서 미군 3명이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아숨진데 이어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뢰 폭발로 4명이 사망했다.
미군은 26일 성명을 통해 "미군 2명이 바그다드 동남쪽에서 순찰활동을 벌이다차량 폭탄 폭발로 숨지고 2명이 다쳤다"면서 "현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부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앞서 25일에는 제1해병 원정대 소속의 해병대원 1명이 안바르주(州)에서 작전중 숨졌다.
이로써 2003년 3월 전쟁 발발이래 이라크에서 숨진 미군은 최소한 1천524명에이르게 됐다.
25일에는 이외에도 바그다드와 라마디, 이스칸드리야 등에서는 4차례의 차량 폭발로 이라크군 17명과 민간인 2명 등 모두 19명이 숨졌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남동쪽으로 40㎞ 가량 떨어진 로가르주에서는 26일미군 차량이 길을 지나던중 지뢰가 터져 미군 4명이 죽었다.
그러나 사고가 난 지뢰가 저항세력의 공격에 대비, 최근에 매설된 것인지, 전쟁때 설치된 것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바그다드ㆍ카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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