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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7 00:41 수정 : 2005.03.27 00:41

쿠르만벡 바키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직무대행은 26일 키르기스에 반(反)혁명 움직임이 등장했다고 주장했다.

바키예프는 이날 비슈케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반혁명이 시작됐다"면서 아스카르 아카예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케민 지역 주민 수백명이 비슈케크로 향하고있다는 정보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바키예프는 또 "일부 의회 의원들과 예전 장관들이 정국을 흔들려고 하고 있으며 비슈케크에는 선동을 일으키려는 특수 집단들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NTV는 이날 아카예프 지지자들이 케민에서 헌법 수호 집회를 가진뒤 비슈케크에서 시위를 열기 위해 1천500명이 비슈케크로 오고 있으며 펠릭스 쿨로프 내무장관도 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키르기스 국영 카바르 통신은 아카예프 지지자들이 케민에서 집회를가진뒤 500여명이 말과 차량을 타고 비슈케크로 몰려오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바키예프는 "이들 세력이 혼란을 야기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오는 6월 26일 치러질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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