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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8 19:45 수정 : 2005.03.28 19:45

달러 추락에 대비해 안전띠를 매야 한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 경고의 목소리를 한층 더 높였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펀드운용사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보고서를 인용해 지금은 달러 가치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은 매우 위험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3월 초부터 일일 동향 보고서에 달러 가치 급락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11일자 ‘달러 시스템 붕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선 ‘달러가 가치 회복이 가능한 상태를 이미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부시 행정부에서 앞으로 재정적자는 심화될 것인데다, 아시아 국가 중앙은행들이 달러 자산 비중을 낮추고 있고, 미국 금리는 여전히 낮아 달러 가치가 급락하기에 충분 조건이 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게다가 모두가 달러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통화시장에선 불안감이 바로 현실이 돼, 미국경제의 펀더멘탈과 상관 없이 달러 약세가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김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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