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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9 06:49 수정 : 2005.03.29 06:49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한 섬에서 유가족이병으로 숨진 한 소년의 유골을 바닷물에 뿌리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큰 파도에 휩쓸려 소년의 아버지와 삼촌이 숨졌다고 AP 통신이 28일 전했다.

이번 사건은 그란 카나리아 섬 북쪽에 있는 아루차스 마을 해안가에서 27일 발생했다.

유가족 15명 안팎이 해안 낭떠러지 위에 모인 뒤 일부가 바닷물에 좀 더 가까이가서 유골을 뿌리려고 아래 쪽 바위 지대로 내려 왔다가 5~6m 높이의 파도에 휩쓸렸다. 파도는 소년의 부모와 삼촌을 덮쳤으나 어머니는 익사 직전에 가까스로 구조됐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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