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게이츠 회장은 먹고 자는시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을 전세계의 MS 직원들이 작성한 보고서를 읽고 이에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관련자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e-메일로 알리고 지시하는데 보낸다. 게이츠 회장은 '생각 주간'에 보통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이런 보고서를 112개까지 읽은 적이 있다. 올해 2월의 한 월요일에 시작된 가장 최근의 '생각 주간' 나흘째에 자신을 찾아온 기자에게 게이츠 회장은 "지금까지 보고서 56건을 읽었다"면서 "기록을 깰 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이번 1주일간 100건은 읽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게이츠 회장이 읽을 보고서들은 2개월전 비서진이 그의 우선순위를 감안해 미리챙겨준다. 게이츠 회장이 읽을 보고서는 MS 직원이라면 누구나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기업의 총수에게 전달된 MS 직원들에게 '생각 주간'은 흥분속에 결과를 기다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MS의 스티븐 롤러 맵포인트 사업부문장은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제안함"이라고 밝혔다. 게이츠 회장은 '생각 주간'의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수백만명이 이용할 새 기술의 개발이나 MS의 신규 시장 진입으로 이어질 사업 아이디어를 허가한다. 넷스케이프가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던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에 MS가 참여하는 계기가됐던 게이츠 회장의 보고서 '인터넷의 조류'도 바로 이 때 토대가 마련됐고 테블릿PC, 보안성이 강회된 소프트웨어, 온라인 비디오 게임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역시모두 '생각 주간'에서 시작됐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은 설명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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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1년에 두차례 은둔, 연구에만 몰두 |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49) 회장은 1년에 두차례씩 미국 서북부의 한 소박한 별장에 은둔해 MS의 장래를 결정지을 전략과 아이디어에 대한 연구에 몰두한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8일 보도했다.
저널은 게이츠 회장이 1주일간 MS 직원들은 물론 가족의 방문도 거절한 채 홀로정보기술(IT) 업계의 동향이나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담은 보고서들을 읽고 이에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생각 주간(Think Week)'을 갖고 있다면서 그 현장을직접 방문해 소개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게이츠 회장의 '아이디어의 산실'을 언론인으로서는최초로 방문한 저널의 로버트 거스 기자는 이 별장의 위치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현장 취재를 허락받았다.
게이츠 회장의 '생각 주간'은 1980년대 할머니의 집을 방문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MS의 전략에 관한 자료들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던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게이츠 회장은 서북부 지역 호숫가에 '생각 주간'을 위한 별장을 따로 마련해 1년에 두차례씩 '은둔 생활'을 해오고 있다.
'생각 주간'에 이 별장을 찾는 사람은 하루 두차례씩 간단한 음식을 넣어주는 관리인 뿐이다.
주로 즐기는 음식은 샌드위치나 조갯살 수프, 다이어트 오렌지 주스와 콜라 등이다.
몇년째 세계 최고의 갑부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는 게이츠 회장이지만 2층짜리이 별장은 소박하기 그지 없어 집기라고는 혼자 생활하는 데 필요한 침대와 식탁,냉장고에 책상과 의자, 컴퓨터 등이 고작이다.
이곳에서 게이츠 회장은 먹고 자는시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을 전세계의 MS 직원들이 작성한 보고서를 읽고 이에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관련자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e-메일로 알리고 지시하는데 보낸다. 게이츠 회장은 '생각 주간'에 보통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이런 보고서를 112개까지 읽은 적이 있다. 올해 2월의 한 월요일에 시작된 가장 최근의 '생각 주간' 나흘째에 자신을 찾아온 기자에게 게이츠 회장은 "지금까지 보고서 56건을 읽었다"면서 "기록을 깰 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이번 1주일간 100건은 읽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게이츠 회장이 읽을 보고서들은 2개월전 비서진이 그의 우선순위를 감안해 미리챙겨준다. 게이츠 회장이 읽을 보고서는 MS 직원이라면 누구나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기업의 총수에게 전달된 MS 직원들에게 '생각 주간'은 흥분속에 결과를 기다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MS의 스티븐 롤러 맵포인트 사업부문장은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제안함"이라고 밝혔다. 게이츠 회장은 '생각 주간'의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수백만명이 이용할 새 기술의 개발이나 MS의 신규 시장 진입으로 이어질 사업 아이디어를 허가한다. 넷스케이프가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던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에 MS가 참여하는 계기가됐던 게이츠 회장의 보고서 '인터넷의 조류'도 바로 이 때 토대가 마련됐고 테블릿PC, 보안성이 강회된 소프트웨어, 온라인 비디오 게임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역시모두 '생각 주간'에서 시작됐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은 설명했다. (뉴욕/연합뉴스)
이곳에서 게이츠 회장은 먹고 자는시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을 전세계의 MS 직원들이 작성한 보고서를 읽고 이에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관련자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e-메일로 알리고 지시하는데 보낸다. 게이츠 회장은 '생각 주간'에 보통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이런 보고서를 112개까지 읽은 적이 있다. 올해 2월의 한 월요일에 시작된 가장 최근의 '생각 주간' 나흘째에 자신을 찾아온 기자에게 게이츠 회장은 "지금까지 보고서 56건을 읽었다"면서 "기록을 깰 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이번 1주일간 100건은 읽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게이츠 회장이 읽을 보고서들은 2개월전 비서진이 그의 우선순위를 감안해 미리챙겨준다. 게이츠 회장이 읽을 보고서는 MS 직원이라면 누구나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자신의 아이디어가 기업의 총수에게 전달된 MS 직원들에게 '생각 주간'은 흥분속에 결과를 기다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MS의 스티븐 롤러 맵포인트 사업부문장은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제안함"이라고 밝혔다. 게이츠 회장은 '생각 주간'의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수백만명이 이용할 새 기술의 개발이나 MS의 신규 시장 진입으로 이어질 사업 아이디어를 허가한다. 넷스케이프가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던 인터넷 브라우저 시장에 MS가 참여하는 계기가됐던 게이츠 회장의 보고서 '인터넷의 조류'도 바로 이 때 토대가 마련됐고 테블릿PC, 보안성이 강회된 소프트웨어, 온라인 비디오 게임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역시모두 '생각 주간'에서 시작됐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은 설명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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