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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9 11:37 수정 : 2005.03.29 11:37

할리우드 아역 스타 출신 매컬리 컬킨(24)이 마이클 잭슨 성희롱 사건에서 피해자 중 하나로 지목됐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 인터넷판은 29일 주심인 로드니 멀빌 판사가 전날인 28일컬킨 등 5명을 검찰 측 증인으로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검찰은 당초 성희롱 피해자로 알려진 7명에 대한 증언을 요청했으나 멀빌 판사는 그중 2명을 제하고 5명의 증언만 허용했다.

5명 가운데는 지난 1993년 2천500만달러의 합의금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진 조디챈들러도 포함돼 있으나 챈들러는 증언을 거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컬킨은 앞서 잭슨을 지지하는 입장에 서 있었으며 잭슨 측 증인으로 거론돼 왔기 때문에 이번 피해자 지목으로 놀라움을 사고 있다.

컬킨은 영화 `나홀로 집에'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잭슨과 친분을 쌓았으며 그의저택 네버랜드 랜치를 자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챈들러 측의 성희롱 주장이 표면화된 1993년 컬킨을 조사했으나 컬킨은성희롱을 당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고 오히려 "우리는 어린 시절에 대한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잭슨을 두둔했다고 더타임스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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