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도발 미화 = 잡지는 일본이 전쟁을 통해 아시아 여러 민족의 해방을 돕고경제성장에도 도움을 주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기사에 따르면 신교과서는 만주사변 단원에서 "만주국에서 일본, 조선, 만주족,몽골족, 한족이 조화를 이루었고 일본의 중공업이 진입해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했다"고 적고 있다. 대동아회의와 아시아 단원에서는 "1943년 11월 도쿄에서 열린 대동아회의에 만주국, 중화민국, 필리핀, 태국, 미얀마, 자유인도 임시정부 대표가 참석, 연합국의대서양헌장에 대항해 대동아공영을 선언하고 각국의 독립과 자주를 주창했다"고 묘사했다. 또 태평양전쟁 단원에서 "미국과의 생산력 차이가 점차 표면화되면서 일본이 무기와 탄약 부족으로 고전하자 일본군 장교들은 감투정신을 발휘했다"며 침략전쟁을일으킨 것에 대해 조금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잡지는 주장했다. ◇ 일본은 전쟁 피해국(?) = 일본은 2차대전 발발 후 자국이 당한 피해상황을 지나치게 강조하며 전쟁의 피해자일 뿐이라고 묘사하고 있다고 잡지는 지적했다. 신교과서는 전시 생활 단원에서 전쟁 말기인 1945년 3월 도쿄대공습으로 10만명이 숨지고 그해 4월 오키나와 상륙으로 일본군 9만4천명과 민간인 9만4천명이사망했다고 소개했다. 또 같은 해 8월 6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탄을 투하, 엄청난인명피해 발생했다면서 자신들이 일으킨 전쟁으로 이런 결과가 발생했데도 자기 피해만을 나열해 마치 일본이 전쟁의 최대 피해자인 것처럼 묘사했다는 것이다. ◇ 패전 후 상황 왜곡 = 신교과서는 미군 점령하의 일본헌법 단원에서 "연합군총사령부는 1주일의 시간을 주며 일본정부에 대해 자기들이 만든 초안에 따라 일본헌법을 고치라고 강요했다"면서 "거부할 경우 천황의 지위를 위협받을 것이 우려돼 부득이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신교과서는 "헤이그조약에 따르면 점령군이 점령국의 헌법을 바꾸는 것이 금지돼 있다"고 주석을 달아 마치 연합군이 아무런 잘못도 없는 일본을 가혹하게 다룬것처럼 오도했다. 나아가 도쿄법원 판결 단원에서는 침략전쟁을 자위전쟁이라고 표현, 조금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잡지는 비판했다. ◇ 대만은 중국 통치권 밖 국가(?) = 대만출병 단원에서 청나라가 1871년 대만을가리켜 화외지민(化外之民)이라고 한 것을 소개하며 중국이 대만에 대해 주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의미를 왜곡했다는 것이다. 잡지는 화외가 문명이 뒤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분명한데도 의도적으로 중국 외 국가라는 뜻의 '華外'로 억지해석을 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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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화통신 ‘일본 새 역사교과서의 6대 망언’ |
"일본은 태평양 전쟁의 최대 피해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9일 자매지 요망동방주간(瞭望東方週刊) 최신호가 일본후쇼사판 역사 교과서에 실린 6가지 잘못된 내용을 분석한 '일본 신교과서의 6대 망언'이란 제목의 기사를 전재했다.
◇ 우수한 황실 통치(?) = 기사는 그 첫번째 망언으로 '일본이 세계에서 우수한 것이 황실 중심의 통치체제'라는 표현을 들었다.
신교과서는 천황이 중심이 되는 국가관의 강화를 역설하며 고대사와 근세사에서천황 체제의 우수성을 강조했다면서 잡지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는 시각을 보였다.
◇ 난징대학살 호도 = 잡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중국에 가한 최대 잔혹행위의 하나인 난징대학살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은 점을 두번째 잘못으로 지적했다.
오히려 "한 나라가 전쟁중 비무장 양민을 살해하거나 학대하지 않는 예는 없다.
일본도 예외는 아니었다"며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중국인 30여만명을 살해한 끔찍한 학살에 대해 "실제 상황은 아직도 논란의 대상"이라며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전쟁도발 미화 = 잡지는 일본이 전쟁을 통해 아시아 여러 민족의 해방을 돕고경제성장에도 도움을 주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기사에 따르면 신교과서는 만주사변 단원에서 "만주국에서 일본, 조선, 만주족,몽골족, 한족이 조화를 이루었고 일본의 중공업이 진입해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했다"고 적고 있다. 대동아회의와 아시아 단원에서는 "1943년 11월 도쿄에서 열린 대동아회의에 만주국, 중화민국, 필리핀, 태국, 미얀마, 자유인도 임시정부 대표가 참석, 연합국의대서양헌장에 대항해 대동아공영을 선언하고 각국의 독립과 자주를 주창했다"고 묘사했다. 또 태평양전쟁 단원에서 "미국과의 생산력 차이가 점차 표면화되면서 일본이 무기와 탄약 부족으로 고전하자 일본군 장교들은 감투정신을 발휘했다"며 침략전쟁을일으킨 것에 대해 조금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잡지는 주장했다. ◇ 일본은 전쟁 피해국(?) = 일본은 2차대전 발발 후 자국이 당한 피해상황을 지나치게 강조하며 전쟁의 피해자일 뿐이라고 묘사하고 있다고 잡지는 지적했다. 신교과서는 전시 생활 단원에서 전쟁 말기인 1945년 3월 도쿄대공습으로 10만명이 숨지고 그해 4월 오키나와 상륙으로 일본군 9만4천명과 민간인 9만4천명이사망했다고 소개했다. 또 같은 해 8월 6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탄을 투하, 엄청난인명피해 발생했다면서 자신들이 일으킨 전쟁으로 이런 결과가 발생했데도 자기 피해만을 나열해 마치 일본이 전쟁의 최대 피해자인 것처럼 묘사했다는 것이다. ◇ 패전 후 상황 왜곡 = 신교과서는 미군 점령하의 일본헌법 단원에서 "연합군총사령부는 1주일의 시간을 주며 일본정부에 대해 자기들이 만든 초안에 따라 일본헌법을 고치라고 강요했다"면서 "거부할 경우 천황의 지위를 위협받을 것이 우려돼 부득이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신교과서는 "헤이그조약에 따르면 점령군이 점령국의 헌법을 바꾸는 것이 금지돼 있다"고 주석을 달아 마치 연합군이 아무런 잘못도 없는 일본을 가혹하게 다룬것처럼 오도했다. 나아가 도쿄법원 판결 단원에서는 침략전쟁을 자위전쟁이라고 표현, 조금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잡지는 비판했다. ◇ 대만은 중국 통치권 밖 국가(?) = 대만출병 단원에서 청나라가 1871년 대만을가리켜 화외지민(化外之民)이라고 한 것을 소개하며 중국이 대만에 대해 주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의미를 왜곡했다는 것이다. 잡지는 화외가 문명이 뒤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분명한데도 의도적으로 중국 외 국가라는 뜻의 '華外'로 억지해석을 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연합뉴스)
◇ 전쟁도발 미화 = 잡지는 일본이 전쟁을 통해 아시아 여러 민족의 해방을 돕고경제성장에도 도움을 주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기사에 따르면 신교과서는 만주사변 단원에서 "만주국에서 일본, 조선, 만주족,몽골족, 한족이 조화를 이루었고 일본의 중공업이 진입해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했다"고 적고 있다. 대동아회의와 아시아 단원에서는 "1943년 11월 도쿄에서 열린 대동아회의에 만주국, 중화민국, 필리핀, 태국, 미얀마, 자유인도 임시정부 대표가 참석, 연합국의대서양헌장에 대항해 대동아공영을 선언하고 각국의 독립과 자주를 주창했다"고 묘사했다. 또 태평양전쟁 단원에서 "미국과의 생산력 차이가 점차 표면화되면서 일본이 무기와 탄약 부족으로 고전하자 일본군 장교들은 감투정신을 발휘했다"며 침략전쟁을일으킨 것에 대해 조금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잡지는 주장했다. ◇ 일본은 전쟁 피해국(?) = 일본은 2차대전 발발 후 자국이 당한 피해상황을 지나치게 강조하며 전쟁의 피해자일 뿐이라고 묘사하고 있다고 잡지는 지적했다. 신교과서는 전시 생활 단원에서 전쟁 말기인 1945년 3월 도쿄대공습으로 10만명이 숨지고 그해 4월 오키나와 상륙으로 일본군 9만4천명과 민간인 9만4천명이사망했다고 소개했다. 또 같은 해 8월 6일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탄을 투하, 엄청난인명피해 발생했다면서 자신들이 일으킨 전쟁으로 이런 결과가 발생했데도 자기 피해만을 나열해 마치 일본이 전쟁의 최대 피해자인 것처럼 묘사했다는 것이다. ◇ 패전 후 상황 왜곡 = 신교과서는 미군 점령하의 일본헌법 단원에서 "연합군총사령부는 1주일의 시간을 주며 일본정부에 대해 자기들이 만든 초안에 따라 일본헌법을 고치라고 강요했다"면서 "거부할 경우 천황의 지위를 위협받을 것이 우려돼 부득이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신교과서는 "헤이그조약에 따르면 점령군이 점령국의 헌법을 바꾸는 것이 금지돼 있다"고 주석을 달아 마치 연합군이 아무런 잘못도 없는 일본을 가혹하게 다룬것처럼 오도했다. 나아가 도쿄법원 판결 단원에서는 침략전쟁을 자위전쟁이라고 표현, 조금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잡지는 비판했다. ◇ 대만은 중국 통치권 밖 국가(?) = 대만출병 단원에서 청나라가 1871년 대만을가리켜 화외지민(化外之民)이라고 한 것을 소개하며 중국이 대만에 대해 주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의미를 왜곡했다는 것이다. 잡지는 화외가 문명이 뒤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분명한데도 의도적으로 중국 외 국가라는 뜻의 '華外'로 억지해석을 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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