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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제2 지진해일 공포’에서 벗어나 |
태국은 29일 새벽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강진으로 `제2 지진해일 공포'에 떨었으나 이제 안전한 상태라고 TNA 통신이 보도했다.
TNA는 리히터 규모 8.5∼8.7의 강진이 수마트라 섬 인근 해역을 뒤흔들자 기상청이 새로운 지진해일 발생 가능성에 대한 긴급 경보를 내리는 한편 남부 안다만해6개주의 주민과 관광객들을 즉각 대피토록 했었다고 전했다.
기상청의 경보 소식을 접한 이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은 공포 속에서도 한 시간여 만에 고지대로 안전하게 대피했다가 경보가 해제된 후 새벽 3시(한국시간 새벽5시)께 모두 숙소로 되돌아갔다고 TNA는 말했다.
태국 기상청은 이들 지역에 대형 지진해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 후앞서 내렸던 지진해일 경보를 해제했다고 TNA는 덧붙였다.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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