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7.06 13:57
수정 : 2007.07.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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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기념관 제공. 파리/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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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때 한 독일 나치 경찰(가운데)이 우크라이나 미조츠(Mizocz)에서 유대인 집단처형 뒤 한 유대인 여성을 확인 사살하고 있다. 이 사진은 파리 홀로코스트(나치 독일의 유대인 집단학살) 기념관이 제공했다. 파리/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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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기념관 제공. 파리/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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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 병사가 지난 1941-43년 사이 우크라이나 빈니차에서 벌어진 유대인 집단처형 중 한 우크라이나 유대인을 사살하고 있다. 이 사진 역시 파리 홀로코스트 기념관이 제공했다.
굶주린 어린이들이 무릎을 떨면서 우크라이나의 킬링 필드 전역에 걸쳐 나치독일군의 유대인 집단학살 광경을 두눈으로 직접 보거나 처형의 총성을 들었다. 10대 청소년들은 희생자 매장 사역에 강제동원돼 채 자라지도 않은 여린 팔로 어른 크기의 삽을 질질 끌며 처형된 이웃들과 친구들의 시신 위에 흙을 뿌렸다.
적어도 150만명의 유대인들이 나치 점령 하의 우크라이나 전역에 있는 언덕과 계곡에서 대부분 기관총으로 집단학살됐다. 이러한 처형은 물론 가스실이 집단학살의 수단이 되기 전 일이다. 당시의 자료들이 현재 파리의 홀로코스트 기념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열린다. 파리/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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