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3.29 18:17 수정 : 2005.03.29 18:17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감독인 코스타 가브라스(72)가 브라질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ㆍ시청각 세미나에 참가한다고 국영 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이 28일 보도했다.

가브라스 감독은 이날부터 31일까지 브라질 북부 바이아 주 살바도르시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참가하고 질베르토 질 브라질 문화부 장관을 만나 영화산업의 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가브라스 감독은 특히 세미나에서 영화 전문가와 학생, 정부 관료들과 함께 국산영화와 외국영화의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한편 아르헨티나ㆍ멕시코ㆍ포르투갈ㆍ스페인의 영화산업 관련자들과 이들 국가 영화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은 이밖에 자신의 신작 <르 쿠페레(단두대의 칼날)>의 브라질 상영을 축하하는 행사에도 참석한다.

정치영화의 거장으로 알려진 가브라스는 <제트>(1969)로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상과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등을 받으며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그동안 <계엄령>(1973), <특별 부서>(1975), <미싱(의문의 실종)>, <매드 시티>(1997) 등의 명작을 남겼다.

상파울루/연합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