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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여진 가능성”…과학자들 경고 |
이번 지진이 지난해 말 지진해일의 여진인지, 새로운 지진인지를 두고 논란이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여진 쪽에 더 큰 가능성을 두면서 제3의 여진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여진은 보통 기존 지진 지역에서 몇달에서 몇년 동안 지진이 잇따르는 것을 의미하며, 기존 지진의 강도가 셀수록 여진도 장기간 지속된다.
영국 얼스터대학의 지진학자인 존 매클로스키 박사는 이미 2주 전에 이번 여진을 경고했다. 오스트레일리아 국립지구과학연구소의 지진학자 필 커민스는 이번 지진이 지난번과 같은 지점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제3의 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캘리포니아기술연구소의 지진학자 케이트 휴튼도 이번 지진을 여진으로 분석하면서 여진을 예상했었다고 밝혔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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