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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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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업체 ‘퓨리서치’ 여론조사
한국인들의 국가 상황에 대한 만족도가 에티오피아나 방글라데시 등 경제력이 약한 나라들보다도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4월말~5월초 전세계 47개국 4만52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4일 공개한 ‘글로벌 여론 보고서’에서 한국은 국가의 현 상황에 대한 만족도가 9%로, 우크라이나(9%) 불가리아(9%) 레바논(6%) 팔레스타인 자치지역(5%) 등과 함께 조사 대상 47개국·지역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 국가 만족도 순위=이 조사에서는 개발도상국들의 자국 상황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왔다. 중국(83%) 말레이시아(76%) 인도(42%) 베네수엘라(39%) 볼리비아(39%) 우간다(22%) 인도네시아(22%) 등이었다. 미국(25%) 독일(33%) 영국(30%) 등 선진국들은 중간 정도의 만족도를 보였다. ‘자국 정부가 국가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한국은 3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2002년 조사의 41%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졌다. 미국도 64%에서 51%로 하락했다. 아르헨티나(61%) 터키(61%) 페루(64%) 일본(50%) 베네수엘라(61%) 등이 정부 만족도가 높은 나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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