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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31 02:13 수정 : 2005.03.31 02:13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커밀라 파커 볼스의 결혼식이 열리는 윈저 시청 건물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2층 건물의 방과 발코니가 인터넷 경매사이트 e베이에 올라왔다.

현지 부동산중계업소인 넬슨 베이크웰이 주관하는 이 경매에서 낙찰되면 결혼식이 열리는 4월 8일 하루 종일 발코니가 딸린 이 방을 사용할 수 있다.

수용 인원은 약 20명. 낙찰이 되면 친구들을 불러와 음료와 다과를 즐기면서 찰스 왕세자의 결혼식을 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다는 설명이 나붙었다.

경매 시초가는 1파운드였지만 지금은 26파운드로 올라갔다.

경매가 마감되는 4월 1일까지 방 값은 수십 배에서 수백 배로 치솟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결혼식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은 윈저 시청 맞은 편에 자리잡은 호텔의 2층 방들이지만 호텔 측은 결혼식 날에 한 해 투숙료를 1천파운드로 올렸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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