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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파파라치, 이영애 찾으러 무더기 한국행 |
"오늘 홍콩 인기스타들을 쫓아다니는 파파라치들이 안보인다면 한국에 가면 볼 수 있을 겁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31일 홍콩 파파라치들이 한국의 톱 여배우이영애를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몰려갔다고 보도했다.
이영애(34)는 홍콩 TVB가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대장금'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거의 모든 홍콩 여성들이 우상으로 떠받들고 있다.
홍콩 신문과 잡지들은 이영애를 인터뷰하기 위해 집요하게 파고들고 있으나 모두 실패했으며 홍콩을 방문해 달라는 초청도 모두 거절당했다.
그러나 23명의 홍콩 파파라치들이 31일 이영애 주연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로 출발했다.
이 신문은 사람을 당황하게 하는 질문을 퍼붓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 홍콩의 연예담당 기자들이 별다른 탈 없이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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