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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31 16:02 수정 : 2005.03.31 16:02

시험관 아기 시술에서 정자와 난자가 뒤섞이는 것을 막기 위해 앞으로 바코드 부착하는 방법이 사용될 수 있다고 영국의 태생학 관련 의료시술 감독기구인 인간수정태생국(HEFA)이 30일 밝혔다.

바코드 표지는 정자와 난자 용기에 부착해 서로 일치하지 않으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경보를 울리도록 하는 것이다.

이 조치는 2002년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은 백인 부부가 병원측의 실수로 인종이 다른 쌍둥이를 낳은 사건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HEFA의 한 대변인은 "우리는 항상 실험실 관행에서 안전과 일관성을 유지할 수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고 전문가 위원회가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버풀여성병원의 스티브 트룹은 지난 2월 HEFA 연례회의에서 표지부착 방법은기증혈액 식별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원칙적으로 시험관 아기 시술에도 적용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환자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이 방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기증된 샘플을 다루는 현재의 귀찮은 방식보다는 표지부착이 낫다고 덧붙였다.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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