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교황 선종 보도 부인 로마 교황청은 1일 오후(현지시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선종 했다는 이탈리아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교황청의 한 관계자는 "교황이 선종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뇌전도가 정지했다는 것도 교황이 계신 곳에는 그런 기계 자체가 없기 때문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교황청의 다른 고위 관계자는 "오늘 저녁이나 밤에 그리스도께서 교황에게 문은 열 것"이라고 말해 교황의 선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일부 언론은 교황의 심전도와 뇌전도 정지했다며 교황이 선종 했다고 전했으나 Apcom 통신 등 다른 언론은 교황이 위독한 상태지만 교황에게뇌전도 장치에 연결돼 있지는 않다며 엇갈린 보도를 내놨다. (바티칸 시티 AP/연합뉴스)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