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644㎞의 극궤도에 진입한 DART는 지구 주위를 비행하다가 3개의 위성과 만나게 되며 1999년에 발사된 그 중 하나와 공동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때 자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위성 주변에서 비행하게 된다. DART 발사는 당초 지난해 가을로 예정됐었으나 기술상의 문제와 악천후로 그동안 수차례 발사가 연기돼 왔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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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로봇 우주선 오는 15일 첫 발사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궤도상에서 인공위성과 랑데부하도록 설계된 최초의 로봇 우주선을 오는 15일 발사키로 결정했다고 관계자들이 2일 밝혔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자동랑데부기술시범(DART)' 우주선은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밴던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돼 현재 궤도비행중인 국방부 위성 주변에서 움직이며 근접 비행 등을 실시하게 된다.
DART 우주선 발사계획 책임자인 오마르 바에즈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발사 준비가 돼 있다.
앞으로 2주가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발사는 예정대로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국의 우주 프로그램들은 궤도비행중인 우주선 주변에서 이동하거나수리하는 일을 우주비행사들에 의존해 왔지만 24시간에 걸친 DART 우주선 실험이 성공으로 끝날 경우 이런 기술을 이용한 유.무인 프로젝트의 초석을 놓게 된다.
1억1천만달러가 투입된 DART는 기내 컴퓨터와 센서를 통해 사람의 지시 없이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DART 기술은 앞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화물을 배달하는 일이나궤도상에 있는 우주선들의 자동 도킹과 수선 등에 적용된다.
무게 363㎏의 DART 우주선은 날개달린 페가수스 로켓에 부착돼 스타게이저 L-1011 항공기에 실리게 되며 이 항공기는 로켓을 태평양 상공으로 실어나른 뒤 고도 4만피트(1만2천192m)에서 발사한다.
지상 644㎞의 극궤도에 진입한 DART는 지구 주위를 비행하다가 3개의 위성과 만나게 되며 1999년에 발사된 그 중 하나와 공동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때 자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위성 주변에서 비행하게 된다. DART 발사는 당초 지난해 가을로 예정됐었으나 기술상의 문제와 악천후로 그동안 수차례 발사가 연기돼 왔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지상 644㎞의 극궤도에 진입한 DART는 지구 주위를 비행하다가 3개의 위성과 만나게 되며 1999년에 발사된 그 중 하나와 공동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때 자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위성 주변에서 비행하게 된다. DART 발사는 당초 지난해 가을로 예정됐었으나 기술상의 문제와 악천후로 그동안 수차례 발사가 연기돼 왔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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