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60세 정년 퇴직금 평균 2억4천만원 |
작년에 60세로 정년 퇴직한 일본 대졸 남자사원의 평균 퇴직금은 2천435만엔으로 2002년에 비해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니혼게이단렌(日本經團連)이 4일 발표한 2004년 퇴직금ㆍ연금실태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일본 대졸 샐러리맨의 평균 퇴직금은 1992년 2천638만엔으로 최고를 기록한 후줄곧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니혼게이단렌은 거품 붕괴후 임금인상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근속연수를 중시하던 종전 퇴직금 산정방식이 성과주의로 바뀐 점 등이 퇴직금 감소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다이이치생명보험경제연구소는 민간기업의 올 여름 보너스 평균 지급액이 작년 대비 2.4% 증가한 41만5천엔, 미즈호증권은 1.9% 늘어난 41만3천엔에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이이치연구소와 미즈호증권은 기업 수익이 개선돼 종업원에게 이익을 환원할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이 여름 보너스 지급액이 늘어난 배경인 것으로 분석했다.
(도쿄/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