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9.17 10:39
수정 : 2007.09.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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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여객기 A380 한국 도착 - 세계 최대 여객기인 에어버스 A380이 5일 인천공항에 착륙, 계류장에서 점검을 받고 있다. A380은 대한항공 체험 비행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첫 시범운항을 갖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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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사의 야심작인 신형 A380 슈퍼점보기가 16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고장으로 비행을 시작도 못하는 망신을 당했다.
A380기의 시범 비행은 이날 15만 유료 관중이 모인 에어포트 데이즈 에어쇼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행사장에 나온 비행기는 에어쇼 장에서 이륙해 시범비행한 후 프랑스의 툴르즈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목격자들은 비행 차례가 되어 활주로로 예인되어 나온 A380기가 멈춰선 후 장시간 지체하더니 도로 격납고 앞 작업장으로 예인돼 들어갔다고 전했다.
에어버스사는 이 비행기가 기체 고장으로 이날 비행을 할 수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 에어쇼에 나온 A380기는 시험용으로 제작된 것이며 싱가포르 항공에 상업용으로 제작된 A380기 한 대가 최초로 곧 인도될 예정이다.
maroonje@yna.co.kr (함부르크 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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