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9.29 02:26
수정 : 2007.09.29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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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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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스트로스 칸(58) 전 프랑스 재무장관이 국제통화기금(IMF) 신임총재로 선출됐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28일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국제통화기금 집행 이사회는 이날 오후 신임 총재 인선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추천으로 후보로 지명된 스트로스 칸 전 장관은 국제통화기금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유럽연합(EU)과 미국의 지지를 받았다. 러시아는 미국과 유럽 주도의 IMF 체제를 개선하겠다며 요제프 토소브스키 전 체코 중앙은행 총재를 추천한 바 있다. 로드리고 라토 현 총재는 일신상의 이유로 5년 임기를 2년 정도 앞두고 다음달 물러날 예정이다.
김순배 기자
marc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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