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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6 15:58 수정 : 2005.04.06 15:58

이탈리아의 로또 구매자 가운데 상당수가 6일 추첨분 로또에서`2, 4, 21, 37' 등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선종시의 월(4), 날짜(2), 시간(37분)을 조합했다고 이탈리아의 일간 `라 스탐파'가 5일 보도했다.

하지만 로또 구매자가 가장 많이 찍은 번호는 47, 84, 89였는데 이들 번호는 운세를 판단한다는 이탈리아 타로카드에서 죽음(47)과 교회(84), 교황(89)을 각각 의미한다.

로또를 정기적으로 구매한다는 안나 빌라니(80) 할머니는 "교황의 서거와 관련된 숫자를 체크하려는 구매자 2명을 봤다"며 "신자로서 로또 번호를 고르는 일에 교황의 서거를 연결시키는 것은 악취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마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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