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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7 18:03 수정 : 2005.04.07 18:03

합동참모본부는 7일 이라크북부 에르빌에 주둔하고 있는 한국군 자이툰부대 병력을 274명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자이툰부대 1진은 현지 주둔지를 라슈킨과 스와라시로 분산하는 것을 전제로 편성했으나, 2진은 1개 주둔지로 통합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불필요한 경계·지원 병력 348명을 감축하고, 편제를 그대로 유지한 채 항공수송단 등 작전병력을 74명 늘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1, 2진 교체 작업이 완료되는 오는 6월 초까지 병력조정 작업을 마칠 계획이며, 추가 조정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런 병력조정은 통상적인 것으로, 지난 2월 이라크 현지 다국적군단(MNC-I)에 보고했다”며 “미국이 병력조정에 대해 불쾌히 여겨 한-미 관계에 불협화음이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걸 기자 sk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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