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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메이저리거 이치로ㆍ마쓰이 사인볼 우주로 |
일본 유명 메이저리거인 스즈키 이치로와 마쓰이 히데키 등의 사인볼이 우주여행을 하게된다.
미국이 컬럼비아호 참사 이후 2년만인 다음달 중순 처음 발사하는 우주왕복선디스커버리호에는 이들을 포함한 일본인 메이저리거 7명의 사인볼이 실린다.
일본인 조종사인 노구치 소우이치(野口聰一)가 이들로부터 사인볼을 건네받아가져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노구치는 기자회견에서 "컬럼비아호 참사에서 숨진 조종사인 윌리엄 매쿨이 야구를 좋아했다"며 "함께 훈련했던 추억을 넣어 우주에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디스커버리호는 다음달 15일부터 12일간 노구치 등 승무원 7명을 이끌고 국제우주정거장(ISS)까지 운항한 뒤 귀환할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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