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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폭탄 공격 2건…13명 숨져 |
이라크 바그다드 남부의 유시피야와 티크리트에서 11일각각 폭탄 공격이 발생해 모두 13명이 숨졌다고 경찰과 병원 관계자들이 말했다.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15㎞ 떨어진 유시피야의 대로변에서 미군을 겨냥한 폭탄이 폭발했으나 미군 대신 소형 버스에 타고 있던 이라크인 7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현지 병원 책임자가 전했다.
또 미군 대변인 닐 오브라이언 소령은 티크리트 경찰 본부에서 자살 차량폭탄이터져 6명이 숨졌다고 말했으며, 경찰 관계자들은 12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오브라이언 대변인은 "이라크 경찰이 무장세력과 테러범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로발전하면서 그들의 공격 대상이 되기 쉽다"고 말했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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