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4.12 11:32 수정 : 2005.04.12 11:32

중국인 96%가 일본 우익 단체가 쓴 왜곡 역사교과서가 중국인들에 "멸시와 모욕"을 가했다고 답변했다고 대만과 홍콩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이같은 결과는 중국사회조사소가 일본 정부의 왜곡 교과서 채택 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난징, 선양, 우한 등 전국 주요도시 주민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 96%는 "일본 정부의 이같은 방식은 중국 인민의 감정을 심각하게 해쳤고, 중국 인민의 감정에 대한 일종의 멸시와 모욕"이라고 답변했다.

응답자 93%는 일본 정부의 행동이 "심각하게 역사를 왜곡했다"고 답변했고, 81%는 "일본 정부의 방식은 세계평화에 대한 공개적인 도전이며, 세계평화와 화해를 파괴했다"고 답변했다.

응답자 97%는 "일본 정부는 시비를 가리지 못하고 흑백이 전도된 자신의 행위에대해 철저한 반성과 사과를 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