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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주재 중국영사관에 협박 우편물 |
탄약통과 위협적인 내용이 기록된 우편물 봉투가 일본오사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으로 배달됐다고 경찰이 12일 밝혔다.
봉투 뒷면에는 "반일 시위가 계속될 경우 중국인을 해치겠다"는 핑크색 협박 메모가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발송인은 적혀있지 않았지만 경찰은 이번 일을 지난 주말 중국에서 열린 반일시위에 대한 반응으로 보고 있다.
우편물 봉투 안에는 별도 편지는 없었다.
문제의 우편물은 지난 11일 오전 중국 영사관 직원이 우편물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경찰 신고는 12일 이뤄졌다.
(오사카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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